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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서 '글로컬 프로그램 DAY' 진행

등록 2025.01.06 21:16:55수정 2025.01.06 2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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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 비전

글로컬대학30사업 고도화 추진 방안 등 공유

[사천=뉴시스]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이 지난 3일 오후 사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내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글로컬 프로그램 DAY' 행사에 참석해 글로컬대학30사업의 대통합 거버넌스 구축, DNA+ 특성화, 3無 경계 고등교육 등 3대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1.06.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이 지난 3일 오후 사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내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글로컬 프로그램 DAY' 행사에 참석해 글로컬대학30사업의 대통합 거버넌스 구축, DNA+ 특성화, 3無 경계 고등교육 등 3대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년 글로컬 프로그램 DAY' 행사를 지난 3일 오후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내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 비전을 기반으로 ▲대통합 거버넌스 구축 ▲DNA+ 특성화 ▲3無 경계 고등교육 등 3대 추진전략, 8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글로컬대학30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느 3대 추진전략과 주요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2025년 상세계획을 수립하여 글로컬대학30사업의 고도화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먼저, 국립창원대는 대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국립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위원회'를 운영해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기반의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또한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 통합위원회'를 운영해 대학 통합계획을 수립하고 통합 신청서를 마련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2025년에는 글로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대학-정부출연연구소 연합의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마련하여 창원캠퍼스, 사천캠퍼스, 거창캠퍼스, 남해캠퍼스, 승강기캠퍼스, 한국전기연캠퍼스, 한국재료연캠퍼스 등 7개 캠퍼스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DNA+ 특성화' 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local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GAST)'을 설립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 288명을 모집했으며, DNA+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초밀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GAST를 공동 운영해 교육-연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대기업과의 취업연계 트랙을 확대해서 지역수요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無 경계 고등교육'을 위해 무전공 자율전공 입학제도를 마련해 신입생을 선발했고, 초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몰입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초빙하기 위해 JA 교원제도를 마련했으며, 해외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로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2025년에는 JA 교원을 70명 임명하고 융합몰입교육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학생 경험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과 베트남에 UGRIC 사무소를 개소해 해외 기관과의 국제 교육-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유학생 유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민원 총장은 이날 행사 총평을 통해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대학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글로컬대학30 사업뿐만 아니라 G-LAMP 사업, 아레나플렉스 창원 신축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국립대육성사업 S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창원대에 대한 외부 인식이 크게 개선돼 경남 4년제 대학 중에서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면서 "이를 마중물 삼아 교육-연구 선순환 대학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 혁신의 선순환 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사업을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천우주항공캠퍼스 등에서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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