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최소 1379명 신규 확진…70일째 네자릿수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는 28명 적어
서울 529명·경기 437명·인천 122명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시가 가락시장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다음날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11. [email protected]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3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224명보다 155명 많고,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07명보다는 28명 적다.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있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70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가는 셈이 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52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458명보다 71명 더 늘었다. 같은 시간대 집계치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달 31일의 668명보다는 139명 적은 숫자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437명, 12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1088명으로 전체 78.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충남 50명, 부산 34명, 울산 31명, 대전 25명, 대구 24명, 경남 21명, 광주 21명, 강원 18명, 전남 16명, 충북 15명, 경북 15명, 제주 9명, 전북 7명, 세종 5명이 각각 확진됐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이 많아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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