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날씨]전국 대부분 아침기온 5도 이하…주 초반 곳곳에 비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아져
18~19일 비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그쳐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로 일대에서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04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2021.10.17. [email protected]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3~6시 사이 인천·경기서해안에, 오후 6~9시에 그 밖의 수도권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19일) 새벽에는 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 등으로 확대되겠다. 19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경상권내륙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이 비는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차차 그치겠다.
20~2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가 춥겠다. 20~22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23~2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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