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치매안심센터, 염리종합사회복지관 건물로 이전
다음달 11일 이전 개소식 진행
[서울=뉴시스]신축 이전한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전경. 2021.10.19 (사진 = 마포구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 2007년 개소해 대흥로 122(염리동)에서 운영 중이던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8일 신축 건물인 염리종합사회복지관(대흥로 24길 50) 건물 3층으로 이전했다.
신축·이전한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총 면적 1797㎡(약 545평)로 검진실 5개, 프로그램실 3개, 강당, 사무실,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쉼터 및 가족 카페가 새롭게 마련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쾌적하게 센터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말 기준 마포구 65세 이상 치매환자 추정인구는 5439명으로, 이는 2019년 기준 마포구 65세 노인 인구(5만2429명) 10명 중 1명에 가까운 수치다.
이에 구는 점차 늘어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예방 교육, 다양한 가족 모임 및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02-3272-1040)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 오후 3시에 염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과 함께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도 열릴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힘든 치매 가족분들에게 더 넓어진 마포구치매안심센터가 힐링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늘어나는 치매 인구와 그 가족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