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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최소 2079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2000명대

등록 2021.11.03 21:34:14수정 2021.11.03 2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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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94명·경기 678명·인천 161명…수도권 1733명

충남 84명·대구 62명·충북 40명 등 비수도권 346명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1.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후 사흘째가 되는 3일, 오후 9시까지 207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신규 확진자는 총 207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과 함께 질병관리청과 같이 0시 기준 1회 집계 결과만 발표키로 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213명보다 134명 감소한 수치다. 부산시 확진자를 포함한 일주일 전 동시간대 확진자 1884명에 비하면 195명이 더 늘었다.

이로써 신규 확진 규모는 전날 2667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게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894명, 경기 678명, 인천 161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83.4%인 1733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46명(16.6%)이 나왔다. 충남 84명, 대구 62명, 충북 40명, 강원 39명, 경북 32명, 경남 27명, 대전 13명, 광주와 전남 각각 12명, 전북 11명, 제주 8명, 울산 6명 등이다. 세종에선 실시간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 이후인 2~3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면서 방역 수칙을 완화함에 따라 각종 모임이나 약속, 사회적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면서도 "일정 시점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안정화되는 추세로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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