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헌동, SH공사 신임사장 임명…집값 거품빼기 본격화

등록 2021.11.15 10:27: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시 "주거 안정·주거복지 사업 잘 이끌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시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시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김헌동(66)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81년 쌍용건설에 입사한 뒤 20년간 근무하다 1999년부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 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2016~2017년에는 정동영 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과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라는 평이다.

서울시는 "김헌동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앞으로 3년간 SH공사를 이끌게 된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김 신임 사장에 대해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토지임대부 주택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며 '부적격' 의견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