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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세종 임박…방역·의료 대응 토론회

등록 2022.01.05 11:42:01수정 2022.01.05 1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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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검출률 8.8%로 급증 우세종 가시화

각계 의견 수렴…방역·의료 이해도 제고 목적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이 사용된 지난해 12월30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연구사가 PCR 실험에 앞서 검체를 살펴보고 있다. 2021.12.3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이 사용된 지난해 12월30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연구사가 PCR 실험에 앞서 검체를 살펴보고 있다. 2021.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우세종 가능성이 커진 데 따라 방역·의료 대응 방향을 논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오미크론 발생 및 방역·의료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르면 1~2월 중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2월 둘째 주 1.1%. 12월 넷째 주 1.8%에 그쳤지만 12월 다섯째 주를 기점으로 8.8%로 급증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2명 발생한 상태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남중 서울대 교수(감염학회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도 유 교수가 좌장을 맡게 되며,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김진용 인천의료원 진료과장, 이남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교수(중환자의학회장), 박명하 서울시 의사회 회장,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관,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KTV 국민 방송 유튜브, KTV 생방송 등을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참석 인원은 토론자, 촬영 관계자 등으로 제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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