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수소전기차 200대 보급…대당 4300만원 보조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수소전기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11.1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2022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는 200대이며 구매 보조금은 대당 3400만원이다.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연료전기차 1종이다.
신청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시청에 직접 보조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를 신청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의무 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시의 사전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공고→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에너지산업과(229-6485)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보도 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경제/일자리→에너지산업→수소전기차 보급)에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총 228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는 총 10개소가 구축돼 다른 지역보다 충전 기반(인프라)도 잘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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