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김장재료 수급 점검…"배추 도매가 뚜렷한 하락세"
하나로마트 양재점 찾아 농축산물 할인 점검
"11월 이후엔 소비자 가격 더욱 안정될 전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김장재료 수급상황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전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김장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김장재료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았다.
송 장관은 "김장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이후에는 소비자가격이 더욱 안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부재료도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2만4000t, 무 9100t 등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있다. 마늘 등 양념채소류는 정부 비축 물량을 공급해 시중 유통량을 늘린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시행 중이다. 다음달 4일까지 배추, 무 등 11개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김장재료 수급상황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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