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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5일 연속' 지하철 시위…4호선 운행 지연

등록 2022.02.11 08:04:28수정 2022.02.11 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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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34분께부터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시위

"각 당 대선 후보, 장애인 예산 공약하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1월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5호선 승강장에서 기획재정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1월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5호선 승강장에서 기획재정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11일 오전 장애인단체가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를 벌이면서 서울지하철 4호선 상행 방면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단체는 이번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34분께부터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출입문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9분 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전장연은 현재 4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위는 혜화역에서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의 이동권·교육권·노동권·탈시설 권리를 위한 예산을 공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관련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전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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