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러시아, 크림반도서 병력·군사장비 철수 영상 공개

등록 2022.02.16 16:50:32수정 2022.02.16 17:54: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크림반도=AP/뉴시스] 막서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림반도 도누즐라프 호수 인근에 러시아군 헬기와 병력이 배치돼 있다. 2022.02.15.

[크림반도=AP/뉴시스] 막서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림반도 도누즐라프 호수 인근에 러시아군 헬기와 병력이 배치돼 있다. 2022.02.1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훈련을 마치고 크림반도에서 철수하는 러시아 병력과 군사 장비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15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가 훈련을 마쳐 기지로 철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우크라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는 첫 번째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유럽에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서방국이 제안한 안전 보장 제안과 관련해 대화를 이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같은 날 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은 철군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위협이 여전하다고 했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위성사진에서 철군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며 군사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