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3년 연속 수상

등록 2022.02.17 06:37: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번째 경재 부문 초청작인 '소설가의 영화'로 영광

[서울=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소설가의 영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 이 영화는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다.

[서울=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소설가의 영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 이 영화는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홍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앞서 홍 감독은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작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차지했다.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 감독의 6번째 작품인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가 잠적한 후배, 영화감독 부부 등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연인인 김민희와 이혜영·서영화 등이 함께 주연을 맡았다. 김민희는 제작에도 참여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이번 영화제에 나란히 기자회견 등에 참석해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2년 전에도 베를린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했었다.

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단골 손님이다. 앞서 그의 다른 작품인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도 이 영화제에 초청됐다.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