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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김만배 통화한 적 없다...언론보도 사실과 달라"

등록 2022.02.18 19: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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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2021.02.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한다는 언론보도를 놓고, 우 전 수석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구속 기소)씨를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겨레신문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불구속 기소)와 천화동인 4호 남욱 변호사(구속 기소) 사이에 오간 대화 녹취록 내용 중 우 전 수석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2014년 6월께 녹취록에서 "지금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주문) 떨어졌대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을 잡으라고"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달 뒤인 7월에는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이었던 우 전 수석의 이름을 거론한다.

한겨레는 또 남 변호사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녹취록 대화 당시 김씨가 우 전 수석을 만났다고 진술했다고도 보도했다.

다만 이에 대해 우 전 수석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언론사로부터 사실 확인도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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