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 조형균·박강현·최재림·강홍석, 5월 부산 출격
[서울=뉴시스]뮤지컬 '하데스타운' 부산 공연.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2.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오는 5월20일에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공연은 5월20일~22일, 27일~29일 두 번의 주말 동안 단 10회만 공연되며, 이달 중순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막을 올리고, 3월 대구로 옮겨가 이어져 온 대장정의 마무리다.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개막한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최신작을 시차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완성된 무대는 브로드웨이를 옮겨온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했다.
[서울=뉴시스]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사진.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2.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데스타운'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관객들을 새로운 뮤지컬의 세계로 인도할 '헤르메스' 역은 최재림과 강홍석이 맡는다. 익숙한 여신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과 박혜나, 강인하면서 독립적인 영혼을 지닌 오르페우스의 뮤즈 '에우리디케'는 김환희와 김수하가 연기한다. 지하 광산을 운영하는 지하 세계의 주인이자 왕 '하데스'는 양준모, 김우형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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