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름 폭염피해 예방 종합대책 마련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고 체계적인 폭염 예방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신호등과 교차로 부근에 10개의 그늘막을 가동하고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등) 332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큰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도 재개한다.
살수차는 특히 폭염이 심한 7~8월 중 상황에 따라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운영한다.
아울러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군민 건강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수시로 점검 활동을 벌여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폭염 대응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마을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밀착 예방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 "주기적 시설물 점검과 전담 인력 투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폭염대책을 추진해 군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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