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문제 발굴·예산 편성 주민이 직접 참여
예산학교 운영…8월15일까지 공모사업 참여 당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1일 최재형 보은군수가 2022년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열린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주민참여 예산제도 이해를 위한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 통제로 책임감을 갖게 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산학교는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참여 방향을 제시하고, 참여예산 확대와 자치분권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교육은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강사의 진행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읍·면 지역위원 등 150명에게 제공됐다.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 ▲지역문제 발굴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주민참여예산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주민참여예산 위원 및 읍·면 지역위원들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의 효과적인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사업의 당위성, 시급성, 법령 저촉 여부 등 적정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8월15일까지 보은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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