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열흘 째 1000명 이상
지난 27일 1839명·누적 26만4824명
주간평균 1637명…3주전 6.15배 수준
병상 가동률 20.41% 위중증 환자 1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03.14. [email protected]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8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4824명이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221명을 시작으로 열흘 째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하루 전인 26일에는 2054명으로 4월 13일(2185명) 이후 105일만에 2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도 증가하고 있다. 27일 기준(21~27일) 주간평균은 1637명으로 전주(14~20일) 1210명과 비교해 35.29%(427명) 늘었다. 2주전(7~13일) 567명과 비교하면 2.89배, 3주전(6월30~7월 6일) 266명의 6.15배 수준에 이른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20.41%다. 감염병 전담병원 98병상 중 20병상을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가 11명, 준중환자가 8명, 위중증 환자가 1명이다. 이 외 일반 병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5명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9%, 3차 64.8%, 4차 1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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