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과 관광복지 증진 사업 협력
취약계층 여행 기회 확대와 관광 활동 장려
[서울=뉴시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용산구(박희영 용산구청장)와 서울드래곤시티(대표이사 승만호)가 관광 취약계층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12.01.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29일 구청장실에서 서울드래곤시티(대표이사 승만호)와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은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등 4개 브랜드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국내 최초 호텔플렉스(HOTEL-PLEX)다. 1700개 객실과 업장, 최첨단 회의 시설, 오락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용산구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용산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번 협약은 관광 취약 계층 관광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호텔과 협력하는 사업이다. 용산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첫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관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여행 기회를 늘리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관광 취약계층 추천 ▲관광호텔 숙박 등 여행 지원 ▲관광 체육 활동 지원 ▲기타 사회 공헌 활동 연계·지원 등이다. 사업은 내년 초 대상자를 선정해 시작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관광호텔과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관광 복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의 관광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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