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9월1일 개막…3년 만에 대면행사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2021 괴산고추축제 순정농부 고추장터가 2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소비자가 구매한 괴산청결고추를 운반하고 있다. 2021.09.02. [email protected]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2022 괴산고추축제'가 다음 달 1일 개막해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괴산고추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 위주의 비대면 행사로 열렸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시 대면 행사로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괴강가요제 ▲세계고추 전시회 ▲우리가족 고추 요리대회 등이 선보인다.
축제 대표 행사인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건고추 더미 속에서 황금고추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찾는다.
군은 3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매일 한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현장 접수 등 참여 방법을 다양화했다.
참가비 1인당 5000원을 받고 이들에게는 지역화폐인 5000원권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지역상가 이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세계고추전시회 ▲괴산청결고추품평회 ▲괴산군민작품 종합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공연도 준비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한다. 그 외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도 판매한다.
괴산고추축제 응원 댓글 추첨 행사와 괴산청결고추를 주제로 한 육행시 짓기 등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종화 축제위원장은 "찾아주신 분들이 만족하도록 빈틈없는 준비로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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