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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총재 "9월 FOMC서 0.5%P 금리인상 지지"

등록 2022.08.27 0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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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사진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캡처) 2022.05.11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사진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캡처)  2022.05.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내달 기준금리를 0.50% 인상하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7월 경제지표가 인플레 둔화를 확인함에 따라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50~3.75%로 하기 위해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 포인트 올리는 걸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언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기준금리가 이같이 제한적인 수준에 달하면 인플레율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목표인 2.0%에 근접시키고자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는데 거부감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스틱 총재는 블룸버그 통신과 가진 회견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추가로 1%~1.25% 포인트 올린 다음 그 후는 장기에 걸쳐 그 수준에 머물기를 기대한다며 "연준 정책이 약간 제한적인 수준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7월 개인소비 지출(PCE)은 전월보다 0.1% 늘어나 시장 예상 중앙치 0.4% 증가를 밑돌았다.

인플레가 상당히 완화해 연준이 적극적인 금리인상을 축소할 여지가 생겼다고 애널리스트는 관측했다.

7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떨어져 6월 1.0%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7월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6.3% 상승해 신장률이 6월 6.8%에서 축소했다.

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로 떨어진 건 인플레 추세가 확연해진 지난해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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