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지바이오, '재생의료 솔루션' 유용성 공유…학회 참가

등록 2024.06.29 11: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계족부족관절학회서 소개

[서울=뉴시스] 세계족부족관절학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세브란스병원 박광환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4.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계족부족관절학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세브란스병원 박광환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4.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 2024'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족부족관절 분야 치료 시 재생의료 솔루션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29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세계족부족관절학회는 족부족관절학 분야 학문과 진료, 연구, 교류, 발전을 위해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이는 학회다. 아시아 첫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브란스병원 박광환 교수는 '족부 창상에서의 시지덤 매트릭스와 시지리알로페이스트의 사용'을 주제로 해당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당뇨발 수술 시 사용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시지덤 매트릭스는 시트 형태의 무세포 동종진피다. 생착이 빠르며, 수축이 일어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박 교수는 당뇨발로 인한 큰 부위의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이후 건 노출 부위에 시지덤 매트릭스를 사용한 부분층 피부이식술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큐라백으로 상피화를 유도하고 진피대체제인 시지덤 매트릭스를 이용한 피부이식을 동시에 적용한 것이 구축 형성이 적게 발생하고, 회복 시간이 더 짧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심동우 교수는 '시지리알로인젝트를 사용한 족부 수술'을 주제로, 근골격계 재생치료와 족부족관절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시지리알로인젝트는 인간 유래 콜라겐으로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보인다.

심 교수는 근골격계 재생 및 재파열률 감소 효과가 나타난 임상 결과를 공유하며 적용 범위가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심 교수는 "시지리알로인젝트가 주로 근육 및 건 인대 손상의 재생에 사용돼 왔지만,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만성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등 족부 염증 질환 치료로도 확대 사용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