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비긴급신고는 110, 긴급신고는 119'로 당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신고 구분 당부
경남소방, ‘비긴급신고는 110, 긴급신고는 119'로 당부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119 신고 폭주 등을 대비해 평시 22대의 신고접수대(수보대)를 최대 94대로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본부 119종합상황실뿐 아니라 소방서 상황실(18개)도 연계 운영해 신고 누락 없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화재와 인명구조·응급환자 이송 등 우선적으로 출동해야할 긴급신고의 원활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긴급신고는 110, 긴급신고는 119’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긴급상황(신고)은 생명, 신체 등 주요 법익 침해에 대한 급박한 대응이 필요해 경찰, 소방, 해경 등 조치의 신속성이 최우선되는 상황을 말하고 비긴급상황(신고)은 민원, 단순신고, 상담(도민고충, 불편사항, 전문상담)으로 현장 대응이 필요하나 신속성보다 정확성 및 전문성이 요구되는 상황을 말한다.
소방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소방 신고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먼저 걸려온 비긴급 신고를 처리하느라 정작 급박한 긴급 신고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비긴급 신고는 119로 신고하는 것을 자제해달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한 상황 발생 시 소방은 도민의 부름에 따라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고, 남부지역부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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