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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서거일 맞춘 예언가…찰스 3세 서거일도 예언

등록 2022.09.13 17:40:51수정 2022.09.13 17: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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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서거일 맞춘 예언가, 찰스 3세 서거일도 동시에 예언

게시물 올린 '로건 스미스', 입소문 탄 직후 트위터 계정 비공개 전환

'예언' 게시물과 사진 저장한 이들에 의해 SNS 통해 온라인서 재공유

[서울=뉴시스] 로건 스미스라는 한 트위터 유저가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일을 정확히 예측했다. 스미스의 게시물 하단에는 찰스 3세의 서거일도 동시에 쓰여 있었다. (사진출처: 틱톡 영상 캡쳐) 2022.09.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로건 스미스라는 한 트위터 유저가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일을 정확히 예측했다. 스미스의 게시물 하단에는 찰스 3세의 서거일도 동시에 쓰여 있었다. (사진출처: 틱톡 영상 캡쳐) 2022.09.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일을 맞춘 한 트위터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하단에 찰스 3세의 서거일 또한 적혀있어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로건 스미스는 지난 7월 트위터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22년 9월 8일에 서거할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얼핏 지나가는 듯하던 이 게시물은 실제로 엘리자베스 2세가 당일 96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뒤늦게 입소문을 탔다.

해당 게시물이 관심을 받게 된 것은 비단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일을 맞췄기 때문만이 아니다. 스미스는 7월에 처음 게시물을 올릴 당시 여왕의 서거일 뿐 아니라 찰스 3세의 서거일 또한 적어놓았다. 스미스가 7월에 한 예언에 따르면 찰스 3세는 2026년 3월 28일에 사망한다.

스미스는 게시물이 널리 공유되기 시작하자 트위터 계정을 즉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누리꾼은 스미스의 '예언'을 공유한 상태였다.

스미스의 게시물 사진을 저장해놓은 이들은 틱톡(TikTok)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재공유하기 시작했다. 틱톡 사용자 '헤일리'는 "무운을 빈다 스미스, 영국이 당신을 잡으러 가고 있다"라며 스미스의 트윗을 올려두고 놀라워하는 표정을 짓는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트위터 게시물과 틱톡 영상을 두고 단순히 흥미로워하는 반응도 있는 반면, 한 익명의 영국인은 "우리는 지금 여왕을 떠나보내는 중이다. 그리고 오직 신만이 한 사람의 인생이 언제 끝날지 아실 것"이라는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한 이후 73세의 나이에 공식적으로 왕위를 계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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