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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지속가능한 밀양' 협력 기획전

등록 2022.09.22 0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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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대축제 기간 아리랑 주제관 야외마당에서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 지속가능한 밀양' 협력 기획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지속가능한 미래, 지속가능한 밀양'을 주제로 한 인문학 아리랑 협력 기획전을 아리랑 주제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기획전은 시민예술콜렉티브 문화공장이 밀양 최초 미술관 누루미술관과 함께 우리 일상과 밀접한 활동들을 통해 밀양의 문화, 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공감해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인문학 아리랑은 전시, 워크숍, 공연, 강의, 아카이빙, 경매로 구성돼 있다.

행사는 밀양의 문화적 유산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포토월을 구성한 시각예술가 오제성의 'Dive to 밀양' 전시(상시), 23일 오후 1시 엄아롱 시각예술가의 양말목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워크숍, 24일 오후 3시30분 김호연 첼리스트와 임현진 피아니스트, 그리고 밀양 유소년으로 구성된 아리랑페스티벌현악단이 함께하는 'Sound of PEACE 콘서트,'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 '밀양명사 애장품 경매,' 25일 오후 3시 김호연 현대무용가의 '그린댄스-지구를 지키는 플로긴(Plogging)' 강의로 구성된다.

밀양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경매는 박일호 시장을 필두로 정정규 시의회 의장, 이병희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정희정 밀양시의회 의원 등 밀양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의 공유와 나눔의 뜻을 모아 기부해 주신 애장품으로 구성된다.

박일호 시장은 "중요한 업무와 행사 때마다 착용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넥타이 2종으로 시민들과 넥타이와 함께했던 좋은 기운을 나누고 싶습니다”며 본 경매의 취지를 적극 공감했다.

한편 문화공장은 2019년 시민들로 구성 발족된 시민예술단체로 자발적으로 모인 시각예술, 문학,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문화분야 애호가들은 밀양시 곳곳을 누비며 전시, 공연, 강연, 교육활동을 해왔다. 이번 인문학 아리랑 기획과 운영을 위해 밀양 최초의 미술관 누루미술관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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