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 내달 9064가구 분양…전월比 57% 증가
대한주택건설협회, 10월 주택분양계획 집계
수도권 706가구, 대전 2605가구 등 공급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다음 달 중견주택업체 13개사가 전국에 총 9064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10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3개사가 전국 사업장 17곳에서 총 9064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5773가구) 대비 3291가구(57%) 증가한 물량이다. 전년 동월(6380가구)과 비교해서는 2684가구(42%)가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총 706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이 560가구, 경기 146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없다.
지방에서는 대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260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어 ▲경남(1965가구) ▲전남(1489가구) ▲충북(1019가구) ▲부산(582가구) ▲울산(402가구) ▲대구(296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이 계획돼 있다.
제일건설은 인천 중구 운북동에서 '영종 오투그란데 퍼스트 오션'을 분양할 예정이고, 대방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서 디에트르 아파트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부산 사하구에서 하단 롯데캐슬 분양에 나서고,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남구에서 힐스테이트 영대병원역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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