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창동 주성·평화·신라 아파트 재건축 '본궤도'
관리처분계획 인가…착공신고 눈앞
준공 40년 노후 공동주택 새 건물로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2공구 B블록 재건축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 중 한 곳인 사창동 주성·평화·신라 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청주시는 서원구 사창동 270-1 일원의 '사창2공구 B블록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조합원의 기존 자산을 재건축으로 조성한 토지와 건물 권리로 변환·배분하는 절차다. 이 다음 단계는 착공 신고와 분양 공고다.
이 구역은 2003년 정비구역 지정, 2010년 조합설립 인가, 2018년 사업시행 인가 단계를 밟아왔다.
조합 측은 주성 아파트 일부와 평화·신라 아파트, 인근 주택·상가를 헐고 그 자리에 최고 32층 4개 동, 456가구를 새로 짓는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사창동 대원 칸타빌(사창1공구 2008년 준공) 인근의 주성 아파트는 1981년 199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B블록 재건축에는 105가구가 포함된다.
평화 아파트(32가구)와 신라 아파트(70가구)는 각각 1980년, 1986년 준공됐다.
주성 아파트 나머지 가구와 인근 조양·서울·부흥 아파트는 사창2공구 A블록으로 묶여 재건축을 추진한다. A블록은 아직 사업시행 인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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