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전남어촌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선출
16개 시군 협력으로 어촌 경쟁력 강화·공동 발전 등 도모
[목포=뉴시스] 박홍률 목포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목포시는 박 시장이 지난 11일 영상회의로 진행된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제2대 회장으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김성 장흥군수가 선출됐다.
박 시장은 "전남 어촌지역들이 적극 협력해 어촌의 발전 방안을 발굴하고, 공동발전해야 한다"면서 "김성 장흥군수와 함께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정기회 및 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남 어촌지역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 방안을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정책에 반영하고, 현안을 해결해 전남 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영광군, 함평군, 영암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16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20년 7월 창립됐다.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21년 한국섬진흥원의 목포 설립지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전남 어촌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신우철 완도군수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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