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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위협해 금팔찌 뺏어 도주한 50대 하루 만에 검거

등록 2022.10.15 15:29:06수정 2022.10.15 15: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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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거주지서 검거…혐의 모두 인정

경찰,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신청 예정

여성 위협해 금팔찌 뺏어 도주한 50대 하루 만에 검거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팔찌를 뺏은 혐의를 받은 50대 남성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를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50분께 은평구 갈현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 후 1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뺏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청테이프로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입을 막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자는 흉기를 피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기도 했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금팔찌는 도주하면서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당시 범행 도구였던 흉기와 입었던 옷가지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친 후 빠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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