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 상무위원 리시…시진핑 측근으로 반부패 사정 사령탑 역할
시진핑과 직접 일한 적 없어 상대적으로 거리 있단 분석도
[서울=뉴시스]리시 20기 정치국 상무위원.
중국공산당 지도부가 1중 전회 공보를 통해 리시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로 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그의 당내 역할도 확정됐다. 반부패 사정 사령탑을 맡은 것이다.
1956년 10월 간쑤성 량당에서 출생한 그는 1978~1982년 시베이사범학원에서 중문학을 전공했다. 졸업후 간쑤성 선전부 간사 등을 맡았고, 1982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그는 간쑤성 장예시 서기, 간쑤성 비서장 등을 거쳤고, 산시성 옌안시 서기로 재임하던 시설 2008~2011년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공상관리학을 공부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시 주석 측근으로 평가되지만, 시 주석과 직접 근무한 경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2006년 옌안시 서기로 재직하던 시설 그는 상하이 시찰을 조직했고, 이를 계기로 당시 상하이 서기를 맡고 있던 시 주석과 친분을 쌓았다는 주장도 있다.
2014~2015년 랴오닝성 부서기 대리성장, 2015~2017년 랴오닝성 서기를 거쳐 2017년 중앙으로 진출한 후춘화의 후임으로 광둥성 서기로 임명됐다.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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