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2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11월말까지 2022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에 들어간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30일까지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급여·금융재산 압류 등 신속하게 채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체납자 전체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압류·공매처분 예고를 통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관외(타시도) 거주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30만 원 이하 소액체납분에 대해서는 읍·면·동별 체납액 줄이기 평가를 하고,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은 징수 실적에 따라 포상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신용카드 매출카드 압류 등 행정제재 및 체납 처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의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독려와 함께 행정제재 등을 일시 보류해 납세자가 자립할 수 있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공평과세가 확립될 수 있도록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하겠다”며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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