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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스템 개통 두달 지나도 오류 지속…관계부처 회의

등록 2022.11.02 16:49:24수정 2022.11.02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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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10월 내 정상화"…오류 지속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0.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지난 9월 개통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오류가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일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처 등 차세대 시스템 관련 부처의 국장들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차질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차세대 복지시스템은 정부가 1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지 관련 정부시스템을 3개로 통합·재구축하는 사업이다. 9월6일 개통 이후 지속적인 오류가 발생해 복지 급여 지급과 자격확인 절차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0월 중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정상화하겠다"며 오류 해결을 약속했으나 인력난 등으로 지연되는 모양새다. 10월 복지 급여는 지급이 지연돼 수기 지급 조치까지 이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류 신고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도 전혀 없지는 않다"며 "이번 달 복지 급여 지급은 문제가 없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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