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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만8671명…월요일 기준 7주만 최다

등록 2022.11.07 09:50:50수정 2022.11.07 0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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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증가…위중증 365명 나흘째 300명대

코로나19 사망자 18명…누적 2만9390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28.7%…30%에 육박

화이자 BA.1 대응 2가 백신도 접종 시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11.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11월 첫 번째 일요일이었던 지난 6일 전국에서 1만867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8671명 늘어 누적 2585만6910명이 됐다.

이는 전날 3만6675명 대비 1만8004명 감소 1주 전인 지난달 31일 1만8504명보다는 167명 증가한 수치다.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19일(1만9382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최근 4주간 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0월17일 1만1024명→10월24일 1만4296명→10월31일 1만8504명→11월7일 1만8671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320명, 인천 1172명, 경기 6278명 등 수도권에서 1만770명(57.7%)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7855명(42.1%)이 발생했다. 부산 569명, 대구 646명, 광주 519명, 대전 586명, 울산 280명, 세종 200명, 강원 821명, 충북 636명, 충남 730명, 전북 482명, 전남 440명, 경북 1054명, 경남 738명, 제주 154명 등이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8611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46명(0.2%)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8명 늘어 누적 2만939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전날(346명)보다 19명 증가했으며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3일(290명) 이후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22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1573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28.7%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중순 15%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확진자와 중환자가 늘어나면서 30%에 가까워지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 중 1450개가 남아있고 가동률은 24%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만2812명이다. 평균 사망자 수는 30명, 위중증 환자 수는 3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298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BA.1 2가 백신 접종자가 295명, 노바백스 접종자가 3명이다. 주말인 5~6일 동절기 추가접종자 수는 1만4525명이다.

이날부터는 오미크론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자의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화이자 BA.1 2가 백신 잔여백신·당일접종도 이날 가능해졌다. 화이자 BA.4/5 2가 백신의 경우 오는 14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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