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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월드컵 프로필 촬영 공개…"흥민이 형 긴장했어요"

등록 2022.11.19 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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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트위터에 한국대표팀 프로필 촬영 장면 공개

손흥민, 마스크 벗고 '찰칵 세리머니'

[서울=뉴시스]손흥민 프로필 촬영. (캡처=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서울=뉴시스]손흥민 프로필 촬영. (캡처=대한축구협회 유튜브)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벤투호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FIFA는 18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프로필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짧게 공개된 영상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프로필 촬영에 임했다.

대한축구협회도 공식 유튜브에 2분15초짜리 영상으로 당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민재(나폴리),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등이 팔짱을 끼거나 주먹을 불끈 쥔 포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차례가 되자 지켜보던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손)흥민이 형 너무 긴장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FIFA가 공개한 축구대표팀 프로필 촬영. (캡처=FIFA월드컵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서울=뉴시스]FIFA가 공개한 축구대표팀 프로필 촬영. (캡처=FIFA월드컵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아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 준비 중인 손흥민은 프로필 촬영에선 마스크를 벗고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카타르 입성 초기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손흥민의 왼쪽 눈 주위는 수술 자국과 함께 부기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동료들의 촬영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촬영 내내 미소를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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