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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도착 첫날 훈련, 비공개에서 15분 공개로 전환

등록 2022.11.19 2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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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시내 알에르살 훈련장서 첫 담금질

[도하=AP/뉴시스]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 2022.11.19.

[도하=AP/뉴시스]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 2022.11.19.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입성 첫날 현지 훈련을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숙소인 풀만 도하 웨스트 베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한국이 지난 14일 가장 먼저 카타르에 입성한 가운데 18일 가나, 포르투갈에 이어 이날 우루과이가 가장 늦게 도착했다.

이로써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경쟁하는 4개 팀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숙소 앞 수백 명 우루과이 팬들의 환대 속에 입성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오후 5시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비공개로 첫 담금질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 시간을 약 3시간여 앞두고 비공개였던 훈련은 초반 15분 공개로 전환됐다.

훈련 공개 시간이 길지 않아 우루과이 대표팀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하=AP/뉴시스]우루과이 축구대표팀. 2022.11.19.

[도하=AP/뉴시스]우루과이 축구대표팀. 2022.11.19.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H조에서 포르투갈(9위)과 함께 16강 진출 가능성이 큰 팀으로 평가된다.

한국과는 월드컵 무대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1990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1-0 승리했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16강에선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가 멀티골로 2-1 승리에 앞장섰다.

베테랑 골잡이 수아레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루과이 공격 선봉에 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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