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화물연대 운송거부 예고에 "법과 원칙 수호"
화물연대, 오는 24일 무기한 집단운송거부 예고
정부, 대화 복귀 촉구…불법엔 무관용 엄정 대응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예고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자 "평소 견지하는 원칙을 말씀드리는 거로 대신할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늘 국민 편에서 법과 원칙을 수호하는 건 우리 정부의 입장이고, 또 한편으로는 어쨌든 이같은 단체 행동이 이뤄지는 데 대한 원인 파악도 항상 병행해왔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면서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화물연대에 운송거부 철회 및 대화 복귀를 촉구하면서 한편으로는 불법적 운송거부나 운송방해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