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월드컵 광화문 길거리 응원 '특별 안점점검' 강화
방송국·중계소·송수신소 등 전기공급선로 점검
전력 확보 상황실 운영, 긴급 복구체제 구축 등
[서울=뉴시스] 한국전력(한전)은 24일 월드컵 광화문 길거리 응원과 관련, 전력 확보와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화문 앞 맨홀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한국전력 제공) 2022.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한국전력(한전)은 24일 월드컵 광화문 길거리 응원과 관련, 전력 확보와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전북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길거리 응원을 앞두고 방송국, 중계소, 송·수신소 등 거리 응원 공급선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거리 응원 주변 전력 설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순시를 강화했다.
또 한국전 등 주요 경기를 앞두고 전력공급설비 순시를 강화하고 전기작업을 중지한다. 전력확보 상황실을 운영하고, 불시 정전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는 선로 현장대기, 순시를 시행하고, 경찰·소방 등과 사전 협조해 지상변압기, 개폐기 상자에 사람들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등 전력설비로 인한 재해 발생을 막기 위해 현장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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