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 진행…시민 의견 반영
12일 오전에 진행된 제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간부공무원과 시민이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제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모르는 정책사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시정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분기 별로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은 버스 노선 개편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륜차 관련 매월 합동 단속 실시 등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책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주기용 투자유치단 공공부문 단장은 지난 10여 년간 진행이 부진했던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이연구 하남문화재단 대표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남경주, 카이, 류지광, 숙행 등 출연)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참여한 시민대표들은 현안에 대한 진행사항을 듣고 원도심 주차난 해결과 어린이보호구역 펜스 통일화, 열병합발전소 주변부지 체육시설 설치 검토 등 직접 민원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고 시민들이 선호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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