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학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으뜸촌' 선정
농림부 평가서 체험·음식·숙박 1등급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일 군외면 신학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에서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2.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일 군외면 신학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에서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숙박·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해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전국 310개 농촌관광사업을 대상으로 등급 결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해 으뜸촌을 선정했다.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체험, 음식, 숙박 등 3개 부문에 걸쳐 평가한 결과 신학리 농촌체험마을은 3개 부문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 마을은 전국 최대 난대림이 분포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대상지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또 해양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르딕워킹과 해초 비누 만들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귀농귀촌인들이 ‘완도에서 살아보기’를 경험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현판이 수여되고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와 상품 개발, 사무장 활동비 등의 정책 지원이 주어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공동체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완도만의 특별한 농촌체험으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과 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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