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추진' 4기 위원회 출범…유공자 44명엔 표창
행안부, 4기 위원회 출범식 개최
전자정부 발전 유공 44명에 표창
행정안전부는 이날 제4기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출범식 겸 제1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전자정부기본계획 등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다. 지난 1996년에 정보화추진위원회로 출범해 2016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4기는 위원장 2명, 행안부 차관 등 당연직 위원 6명, 2년 임기의 민간위원 10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장으로는 서진완 인천대 교수가 위촉돼 앞으로 행안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민간 위원들은 학계와 산업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렸다.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권영실 법무법인 더웨이 대표변호사, 김주연 LG CNS 담당, 김지영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공공사업 본부장, 박소아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중소기업산업연구실장, 송상효 숭실대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겸임교수, 이재호 SK에너지 TTS담당 부사장, 임규건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겸 기획처장, 조주행 삼성SDS 그룹장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안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계획 ▲전자정부법 개정 방향 ▲공공 마이데이터·모바일 신분증·간편로그인 서비스(Any ID) 추진현황 ▲국제기구(UN, OECD, WB) 평가 동향 및 대응방안 등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등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기관 10곳과 개인 34명에게 정부포상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양주도시공사, 경기도 최규태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행안부장관표창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서울시 김연숙씨 등 39명에게 돌아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새롭게 출범한 4기 위원회가 전자정부를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국제사회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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