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시민 마음 얻겠다"…포천시, 2023년 시정 방향 발표
주민참여예산 확대
문화관광재단 통해 수요 충족 시스템 구축
광역교통망 차질 없이 추진
백영현 포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를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하는 실질적인 첫 해”라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10대 분야 153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키운다. 민원안내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빠른 허가민원처리와 원스톱 맞춤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유입을 위한 인구종합시책을 추진한다. 인구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포천을 만들 방침이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원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시는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해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인 포천청년비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강화를 위해 통합 육아지원센터, 돌봄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2 포천시 일자리박람회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재단을 준비해, 포천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힘쓴다. 포천 광역철도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광역교통망도 차질없이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일자리박람회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에도 힘을 쏟는 것은 물론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필립스모빌리티 산업단지, 고모리에 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 경기도형 대규모 물류단지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투자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겠다. 귀를 쫑긋 세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소통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얻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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