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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기술 '양자' 다시보기"…과기정통부, 전문가 강의 개최

등록 2023.02.2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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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다시보기 강연 '게임체인저, 양자' 개최

"국가전략기술 '양자' 다시보기"…과기정통부, 전문가 강의 개최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과학 다시보기 강연 '게임체인저, 양자(Quantum)'를 개최했다.

과학 다시보기는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전략기술에 대해 과학 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한 전문가의 강연과 견해를 듣고, 자연스럽게 정책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 주제인 양자는 미래의 산업,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손꼽히는 과학기술 분야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월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양자 석학들과 양자과학기술 발전 및 글로벌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양자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자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투자를 확대하고, 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강연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사회로 김상욱 교수의 '두 번째 양자혁명', 윤지원 대표의 '양자기술의 산업화', 배명훈 작가의 'SF에 등장하는 양자역학' 순으로 진행됐다. 청중들의 궁금증에 대해 강연자들이 답변하는 토크콘서트도 이어졌다.
 
참석대상은 과기정통부 누리소통집(SNS)의 사전 등록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10~30대가 높은 관심(전체의 87%)을 보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 참석자는 "과기정통부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양자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전달하니,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양자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부처인 만큼 국민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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