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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화순군, 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 나선다

등록 2023.02.22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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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본격 가동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22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3.02.22.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22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3.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화순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화순군은 이날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GC녹십자 화순공장,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 의과대학 등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협력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조 ▲교육 실습 인프라 공동 이용과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나타난 국가 간 백신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WHO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인력양성 국가로 지정한 이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개발도상국 등 연간 2000명의 국내외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15개 지원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 등 백신인프라가 집적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연구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인증, 제품화 단계까지 백신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인력양성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는 세계의 우수한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는 메카로로 화순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화순 백신산업특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바이오 중심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믿으며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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