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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서 50대 중국인 고공 시위

등록 2023.03.09 1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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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달라" 요구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의 한 건물 신축현장 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는 50대 중국인.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의 한 건물 신축현장 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는 50대 중국인.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50대 중국인이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9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50대 A씨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사하구의 한 15층짜리 건물 신축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현장에서 목수로 일한 A씨는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타워크레인 주변에 에어메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고 A씨를 설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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