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맞손'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 진행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소백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시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석사, 소수서원, 소백산국립공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11~12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등산 동호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첫째날은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둘째날은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 출신 동호회원들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영주세계유산센터는 현재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앞으로도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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