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년문화센터' 조성

순창군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 소통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청년문화센터' 조성을 본격화 한다.

13일 순창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2억4000만원을 투입, 군청 앞 경천 맞은편에 올 하반기까지 지상 2층 연면적 631㎡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사무실과 북카페, 교육공간, 휴게공간 등이 청년 중심으로 꾸며지지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군은 청년의 여가 및 문화 향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젊은 인구의 생활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지역 내 청년들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 청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사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시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지속적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지역인 순창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청년들이 책임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청년문화센터와 인접한 경천, 양지천의 기적을 청년들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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