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선업도약센터 개소…고용 활성화 견인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 14명 전담 직원 구성
인력수급에 선택과 집중…컨트롤타워 필요성도 제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안정된 인력지원과 조선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를 30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에 있으며, 14명의 전담 직원으로 구성돼 운영한다.
지원 서비스는 조선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조선업 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그리고 구직자와 채용기업에 대한 1대1 맞춤 원스톱 채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매월 ‘일자리 매칭데이’ 현장 면접을 시행 기업과 구직자의 직접 만남을 통해 구인 기업은 우수인력 발굴과 고용 활성화를 구직자에게는 면접과 취업의 기회를 부여한다.
더불어 조선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숙련근로자 유출 방지를 위해 고용 활성화 플러스 사업으로 위해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일자리 도약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신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해 조선업 구인난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산조선소 정상적 가동을 위한 인력수급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현재 조선업 인력 수급을 위한 모집과 교육 등의 사업에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면서 땜질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향후 군산조선소가 완전하고 지속적인 공장 가동으로 신조까지 이뤄지기 위해서는 4000~5000명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