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 강세에 0.12%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1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63 포인트, 0.12% 올라간 1만5868.06으로 거래를 끝냈다.
1만5874.19로 시작한 지수는 1만5857.19~1만5951.80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771.90으로 9.60 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내달 5일까지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7%, 시멘트·요업주 0.22%, 제지주 0.40%, 금융주 0.49%, 식품주 0.27%, 건설주 0.39%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26%, 석유화학주도 0.35%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7개는 강세를 보이고 306개가 내렸으며 148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가 1.5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16%, 스신-KY 5.08%, 신탕 0.67%, 촹이 3.33%, 난뎬 0.71%,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1.86%, 즈방 2.24%, 화방전자 4.95%, 난야과기 4.07%, 왕훙전자 0.86%, 징신과기 0.97%, 훙다전자 0.97%, 췬촹광전 0.69%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32%, 양밍 1.58%, 전자부품주 궈쥐 1.73%, 케이스주 커청전자 0.26%, 푸방미디어 1.35%, 위산금융 1.20%, 궈타이 금융 0.48%, 중신금융 0.92%, 자오펑 금융 0.92% 상승했다.
화푸(華孚), 웨이쉰(偉訓), 둥쉰(東訊), 창훙(昶虹), 스숴공업(時碩工業)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3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4%, 화신전자 2.21%, 중싱전자 1.46%, 위징광전 2.16%, 진샹전자 0.51%, 중화전자 0.42%, 치훙 0.70% 하락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0.56%, 자동차주 위룽 1.70%, 철강주 중국강철 0.32%, 식품주 퉁이 0.14%, 의류주 루훙 0.40%, 타이완 시멘트 0.65%, 푸방금융 0.53% 떨어졌다.
바팡윈지(八方雲集), 타이푸(泰福)-KY, 중푸(中福), 잔치국제(展碁國際), 선저우(神州)-DR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998억7800만 대만달러(약 8조531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후선(元大滬深) 300정2, 웨이촹(緯創), 화방전자,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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