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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강릉 산불 진화 장비·인력 총동원…대피 주민 불편 없게 지원"(종합)

등록 2023.04.11 14:54:04수정 2023.04.11 17: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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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신속 전파, 입산객 통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강원 강릉 산불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4.1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강원 강릉 산불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주민 대피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강릉 산불 관련 긴급지시문을 통해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은 지자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 전파하고, 입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릉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강풍으로 더 이상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며 "주택, 펜션, 리조트 등이 밀집돼 있어 무엇보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빌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 등 주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시대피시설에 대피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 의료품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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