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K-water와 공동주택 ‘워터닥터’ 서비스 운영
11월까지 상수도 옥내배관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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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상수도 옥내배관을 세척해 주는 ‘워터닥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기술인력과 첨단 장비를 투입, 가정 내 계량기·세면대·주방·화장실 등의 수도관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진단한 후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 약 3000여세대를 우선 대상지로 정했다. 노후 공동주택은 대부분 배관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관 내부에 물때 등이 침착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한 수질 관련 문제점까지 완벽하게 해결,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 불신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 결과 만족도가 높으면 사업 대상 및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료로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K-water 현대화사업팀(041-339-1114) 또는 태안군 상하수도센터(041-670-2536)로 문의하면 된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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