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2개 선정…7년 연속
마금3리·누동2리…117억 6400만원 확보
가세로 군수 "활력 넘치는 어촌 만들겠다"
사업 대상지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7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선정지역은 근흥면 마금3리와 고남면 누동2리로 117억 6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에서 11개소가 선정됐는데 2개소가 선정된 곳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군은 지난해에도 전국 11개소 중 2개소(어은돌권역, 장곡마을)가 선정됐다.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보고 그동안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행복한 삶터 조성’ 부문 대상지로 선정된 마금3리는 내년부터 5년간 31억 원을 들여 ▲마금커뮤니티센터 조성 ▲노인공동생활홈 조성 ▲안전길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다가치 일터 조성’ 부문 대상지인 누동2리는 5년간 86억 원이 투입돼 ▲장곰항 로컬비즈니스센터 조성 ▲발화지 커뮤니티센터 조성 ▲제방 안전길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수준 향상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어촌지역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다른 관련 사업들 간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사업 공모에 12개소가 선정됐고 총 확보 사업비는 62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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